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중국 수입동향이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조만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CL 분석가 에릭 피쉭은 아시아경제 분석자료에서 대부분 국가들이 양호한 수출성장과 수입 증가라는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예외도 있다며 특히 인도의 경우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입 측면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견조한 수입성장을 시현했던 중국,대만,홍콩의 수입 금액이 최근 들어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

이어 이러한 수입 감소는 내수수요 성장 속도가 둔화된데 따른 것으로 보이나 중국의 경우 내수 수요 변동보다는 재고 조정 사이클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과도하게 축적된 재고들이 최근 몇 개월새 소화됐다고 진단하고 조만간 중국 수입은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