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주식시장이 하락장 속에서 반등국면인 베어마켓 랠리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상승국면으로 들어선 증시의 투자전략, 노한나 기잡니다.

기자>
증시가 베어마켓 랠리를 통과하면서 투자전략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불안정한 장세에서 경기방어주가 주식선택의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레버리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경기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주가 상승 원천이 내수회복이라는 점에서 금융과 내수주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이미 급등세를 보인 금융주는 가계 부채조정의 진전 등 자산 건전성 강화로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내수주의 경우, 콜금리 인하와 실질적인 내수지표 회복에 대한 사인을 바탕으로 추가 상승이 무난해 보입니다.

리스크 회피형 투자대안인 배당주 역시 베어마켓랠리 이후 가장 적합한 투자전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 금리하락으로 배당수익률이 예금금리를 넘어서는 수준이어서 그 메리트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반기 강세를 보이던 IT관련주는 경기순환적 약세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당분간
상대적 약세 현상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IT 섹터의 차별적인 접근을 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신경제연구소 양경식 연구원
공급자 가격인하로 수요 창출이 가능한 PDP부문과 ASP 하락에 따른 이익률 둔화가 과대평가된 핸드셋 부문에 관심.

4월말 이후 시작된 하락국면의 바닥이 확인된 만큼 이제는 경기주를 중심으로 한
주식 비중 확대가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와우티비 뉴스 노한납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