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가구업체들이 가을 결혼시즌을 앞두고 예비 부부 잡기에 나섰습니다.

유럽왕복 항공권 등 고가의 사은품도 내걸었습니다.

보도에 조현석 기잡니다.

[기자]
가을 혼수 가구시장이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상반기 윤달 영향으로 성수기를 놓친 가구업체들이 매출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가을시즌을 겨냥해 다양한 행사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혼수장만 가을 이벤트, 웨딩박람회 등 가구업체가 내건 이름도 다양합니다.

여기에 빠질수 없는 것이 각종 사은행사들.

<인터뷰: 성유찬 리바트 아현점>

“행사기간에 냉장고와 전자렌지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살림살이를 장만해야 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의 발길을 잡기에 충분합니다.

사은품 가운데는 유럽 항공권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정순영 보루네오 과장>
“가구를 다르게 볼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젊은 세대에게 어필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처럼 가구업체들의 가을 혼수 판촉전에 한샘에넥스등 나머지 업체들도 가세할 태세여서 예비신혼부부 유치전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