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백화점에서 제대혈(탯줄혈액)보관을 문의하세요.' 보령그룹 계열사인 보령바이오파마(대표 조정길)가 26일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 유아휴게실 안에 제대혈은행인 '보령아이맘셀뱅크' 상담 부스를 설치,운영에 들어갔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산부인과병원과 인터넷을 통해 제대혈 신청 및 상담이 이뤄져왔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전담 간호사를 배치,즉석에서 제대혈 보관 계약을 맺고 관련 상담도 해줄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다른 백화점에도 상담부스를 낼 예정"이며 "올해 제대혈 사업을 통해 1백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