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형증권사들이 온라인사업부문을 잇따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주식매매비중이 다시 커지고 최근 전문온라인증권사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진 데 따른 영향도 있다고 합니다.

김의태 기잡니다.

<기자>

증권사들이 온라인 사업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그 동안 마케팅 부서에 있던 온라인지원팀을 신설된 IT산업부내의 온라인사업부로 확대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본부내에 있던 e비지니스팀을 별도로 독립시켰고

대우와 삼성증권도 한 발 앞서 온라인부서의 재배치를 통해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거래가 비교적 중심이 되면서 영업과 기술지원을 묶어 시너지를 내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김태술 부장/ 굿모닝신한증권

"종합적인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올들어 전체주식거래에서 온라인 매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바닥을 지났다는 평갑니다.

지난 3월 최저치 기록 이후 증가세를 보이며 1년만에 50%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 키움닷컴증권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등 전문온라인증권사들의 선전도 대형사들이 온라인사업을 다잡는 계기가 됐다는 것입니다.

증권업계 관계자>

"최근 시장에 와서 키움이 워낙 치고 나가니까 좀 다잡는 분위기인 것 같다"

이와함께 온라인을 통한 수익증권판매 확대와 일임형 랩어카운트등

다양한 자산관리 상품도입이 기대되면서 온라인 사업은 간과할 수 없는 영역이 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김의탭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