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활황을 띠면서 유상증자를 통한 직접 자금조달을 선택한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이후 유상증자를 공시한 기업은 아이티센 대한바이오 하나투어 한아시스템 성광엔비텍 어울림정보 등 입니다.

이들 기업의 특징은 대다수가 코스닥 등록기업이고 주가가 1천원 미만의 저가주들로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코스닥 시장의 침체로 그동안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식시장 살아날 조짐을 보이자 앞다퉈 유상증자를 통한 운영자금확보에 나선 것입니다.

하나투어는 유동성 개선을 위해 유무상 증자를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증자는 78,299주로 발행가는 10,900원이며 무상증자는 197만여주로 배정비율은 0.25% 입니다.

또 한동안 뜸했던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늘어 이지클럽은 발행가 500원에 390만주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중입니다.

김인환기자 i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