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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520억원 프로젝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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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교육행정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앞두고 서버, SI업체, 솔구션 등 수많은 업체들이 참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520억원이 넘어가는 대규모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참가를 준비중인 업체들은 프로젝트를 앞두고 실시한 컨설팅 결과에 희비가 교차했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국의 교육행정을 하나의 전산망으로 묶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즉 NEIS . 520억원이 넘는 대규모의 시스템 구축을 2006년 3월까지 완료하기 위해 교육부는 이르면 다음달 일부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입찰제안서를 발주할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구축에 앞서 교육부는 컨설팅 전문업체인 베이링포인트에 의뢰해 하드웨어의 성능 등 시스템 구축방향에 대한 컨설팅을 의뢰했습니다.

    컨설팅 결과, 서버 공급을 추진중인 삼성전자는 일단 고전이 예상됩니다. CPU 처리속도를 기존 32비트에서 64비트로 올려야 한다는 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32비트 서버제품을 주력으로 준비해 왔던 삼성전자의 전략은 큰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반면 64비트 서버를 채택해야 한다는 컨설팅 결과가 코스닥 등록기업 유니와이드에게는 긍정적으로 다가왔습니다.

    64비트 서버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AMD와 업무협력을 지속해 왔기 때문입니다.

    컨설팅 결과는 서버 뿐 아니라 서버 작동에 필요한 솔루션 업체들의 전략 수정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32비트 서버용 리눅스 솔루션을 준비한 와우리눅스, 코아리눅스 등 국내 업체들은 64비트 서버 구현에 적합한 솔루션 준비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한편 서버와 솔루션 업체들을 모두 모아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SI업체들 중에서 코스닥 등록기업인 포스데이타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NEIS프로젝트에 공개소프트웨서인 리눅스가 일부 채택될 것이 확실시 됨에 따라 그동안 계열사 포스코에 리눅스 기반의 프로젝트를 추진한 경험이 있는 포스테이타가 프로젝트 수주에 상당히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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