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지역이 신행정수도 예정지로 확정된 이후 건축물 등재신청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충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연기군에 신청된 건축물 대장 기재신청 건수는 460건으로, 행정수도 후보지 발표 이전인 6월까지는 84건에 그쳤지만 7월 이후 두 달사이에 376건이나 폭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연기지역이 사실상 행정수도 예정지로 확정되면서 미등재 건축물의 경우 보상에서 제외되지 않을까하는 불안심리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