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권에서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혼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24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국고채 3년물은 전날과 같은 3.7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보름만에 급등세를 보인 어제와는 다르게 눈치보기 양상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시장전문가들은 현재의 금리는 콜금리 인하 기대가 반영돼있다는 분석과 경제상황이 부진한 만큼 추가적인 금리 하락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주후반 발표될 7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지표개선이 확인될 경우 금리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금리의 하락 추세가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