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저축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5%로 상향조정됩니다.

금감위와 증권선물위원회는 저축은행의 6월말 기준 건전성기준 보고서와 경영여건 등을 검토한 결과, BIS비율을 5%로 상향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위는 자본확충 등의 자구노력 촉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은 결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BIS비율 상향조정은 사전에 예고돼 있었고 이미 한차례 연기한 바 있지만 감독정책의 일관성 유지 측면에서 5%를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20일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현행 4%에서 5%로 높아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일부 저축은행의 경우 BIS비율이 5%에 달하지 못할 전망이어서 파장이 우려됩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