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받기 좋은 시기가 있나.

"시기는 따로 없지만 경매시장의 '황금기'가 다가오고 있다.

올해 말부터 내년 3월 정도까지 좋은 물건이 쏟아질 것이다.

이 때를 위해 미리 현금을 확보해둘 필요가 있다."

-경매엔 낙찰가가 중요한데.

"일단 법원 웹사이트 등에서 해당 물건의 열람횟수를 조회해야 한다.

열람횟수가 많으면 낙찰가가 올라가는게 보통이다.

인근 시세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지만 뚜렷한 목적만 있다면 다소 비싸더라도 낙찰받는 게 중요하다."

-낙찰가율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

"일반적으로 감정가의 70% 수준이면 괜찮다.

두 번 유찰됐을 때는 입찰에 들어가는게 좋다.

논 밭 산 등의 경우 공시지가를 조금 상회하는 수준에서 낙찰받으면 무난하다."

-경매 중에서도 유망한 분야가 있다면.

"임산자원을 갖고 있는 토지가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토지 내에 나무가 많으면 나무를 팔 수 있고, 다른 자원이 많으면 그 자원을 팔아 추가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