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7월 매출이 전년 동기 5억1천만원보다 5백36% 증가한 32억5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매출 32억원을 웃도는 수치며,올 들어 월별 매출로도 최대 규모다.

회사 측은 6,7월의 실적 호조로 올해 목표치인 매출 3백54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 출시한 한컴오피스 부문에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고 신규사업인 한컴시큐교실(컴퓨터방문교육)에서도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어 7월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날 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3.41%(30원) 오른 9백10원에 마감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