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고려아연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20일 동원 박병칠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주가는 국제 비철가격 상승과 동종업체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해외자회사 실적 부진과 출자, 비주력사업 계열사에 대한 지원 등으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해외 자회사와 관련된 위험은 상존하지만 아연과 연 가격 상승과 실질
TC 증가, 전기동과 인듐 등 수익원의 다양화 등을 감안할 때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투자매력도 훼손과 시장지표 하락을 고려 목표가는 2만3,000원으로 종전대비 25% 내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