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순이익이 사상최대를 기록하면서 상장사들의 지분법평가이익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증권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 497개사를 대상으로 지분법 평가손익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분법평가이익이 지난해와 비교해 94.8% 늘어난 4조 4,559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분법평가이익이 가장 큰 회사는 한국전력으로 9천917억원을 기록했고 LG전자SK가 각각 6천684억, 3천522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KT는 1천772억원의 손실을 내며 지분법평가손실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