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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따라잡기] 한미약품 .. 외국인지분 1년반새 44%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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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은 지난해 2월 외국인 지분율이 20%에도 못 미쳤다. 그로부터 1년 반이 지난 16일 현재 44.76%까지 치솟았다. 외국인 지분율이 이처럼 단기간에 급등한 것은 대표적인 외국인 선호 업종인 정보기술(IT)이나 자동차,금융 등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그랬던 것처럼 올해도 제약업종 내 외국인 최선호 종목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외국인들이 이처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올 들어 본격화되고 있는 성장성을 가장 먼저 꼽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올해 한미약품의 매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33.63% 늘어난 3천2백5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47.32% 증가한 3백58억원,순이익은 지난해(1백63억원)의 두배에 가까운 3백2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성장성은 올해만 해당되는 게 아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한미약품의 내년 매출이 올해 추정치에 비해 20.22%,영업이익은 40.50%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익성 개선 정도는 외형보다 훨씬 두드러진다. 지난해 10%였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올해 11.0%로 높아지고 내년에는 12.85%로 뛸 것으로 전망된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지난해엔 11.6%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20.7%로 껑충뛰고 내년에는 24.2%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최근 발표한 2분기 실적을 통해 전문가들의 이 같은 예상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2분기 8백6억원어치를 팔아 지난해 동기(5백74억원)보다 40.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7.25% 늘어났다.

    신흥증권은 한미약품의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보다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하반기에 출시되는 신제품인 암로디핀(고혈압치료제)과 글리메피리드(당뇨병치료제) 등이 시장성이 뛰어난 대형 의약품인 데다 인지도도 높기 때문이다. 의약품 시장여건이 지난해보다 개선되고 있다는 점,의약분업 실시 이후 전문의약품 비중 증가로 시장 지위가 튼튼해졌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제약업종의 가장 큰 위험요소인 정부의 약제비 억제 정책도 완화되는 추세다. 신흥증권은 한미약품의 6개월 목표주가를 지난 16일 종가보다 20% 높은 4만3천원으로 잡았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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