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20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연구원 제2캠퍼스에서 국내 첫 영장류이용 전문연구시설인 국가영장류센터(센터장 현병화) 건설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생명공학연구원은 77억여원을 들여 연 건축면적 4천7백여㎡ 규모의 이 센터를 내년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각종 줄기세포, 장기이식 등 재생의학 및 난치성 질병 연구를 위한 전 임상 연구와 실험을 하게 된다.

현병화 센터장은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과 같은 업적을 산업화하기 위해서는 영장류를 이용한 전 임상 연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