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지난주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는 필요한 시점에 적절하게 단행되었지만 경기회복과 금융시장 안정은 금리보다 환율변동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덕청 이코노미스트는 금리인하만으로 경기부양이 어려운 상황에서 환율상승에 대한 불안심리가 제거되야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애널리스트는 세계 경기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환율상승은 수출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며 오히려 물가상승 압력만 키울수 있다고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또 경상수지 흑자에 따른 외환수급이 반영된다면 자연스러운 환율하락이 가능하며 이 경우에만 금리인하에 따른 내수경기 부양과 고유가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덧붙였습니다.

이 애널리스트는 금리와 환율이 안정화된 상황에서는 금융업과 내수형업종의 실적개선 기대감을 형성하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