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는 17일 0시를 기해 휘발유 등 각 석유제품가격을 ℓ당 11~23원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LG정유가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공장도가는 현행 ℓ당 1천303원에서 1천326원으로 23원 인상되며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ℓ당 736원과 728원에서 747원과 739원으로 각 11원, 경유는 941원에서 954원으로 13원 오른다.

LG정유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국내 석유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SK㈜와 현대오일뱅크 등도 조만간 석유제품가격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passio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