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빙그레 해태제과 인수를 추진합니다.

보도에 조현석 기잡니다.

[기자]
연구개발에서 출시까지 2년 반이나 걸린 제품이 쏟아져 나옵니다.

빙그레는 신제품 '스위트' 출시와 함께 성장전략도 쏟아냈습니다.

정수용 사장이 밝힌 전략은 회사의 정확한 현 위치 파악에서 시작합니다.

비교우위에 있는 사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에 진입한다는 것입니다.

S> 빙그레, 디저트 시장 진출

요구르트 기술력을 이용한 디저트 시장 진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시장의 확댑니다.

S> 빙그레, 해외시장 진출 검토중

정사장은 수출엔 한계가 있다면서 러시아와 동남아등에 현지 공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말까지는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것이라며 해외 진출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소문이 무성하던 해태제과 인수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S> 빙그레 성장전략, 적극적 M&A
적극적인 M&A가 빙그레의 성장 전략의 하나는 맞다고 전제하면서

연말이면 내부 현금으로 500억원을 준비할 수 있는 만큼 좋은 물건이 나오면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S> 해태제과, 인수가격 견해차 '커'
하지만 지금 거론되는 금액대로라면 해태제과는 좋은 물건이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가격조건만 맞으면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집니다.

S> 해태제과, 매각조건 견해차

하지만 해태제과의 빙과 부분만 관심이 있다는 점도 강조해 일괄 매각을 추진중인 해태제과의 입장과는 부분적 차이가 있을수 있다는 점도 내비쳤습니다.

빙그레의 성장 전략이 해태제과 인수로 이어지는 또 한번의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이변이 연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