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능력이 확대되지 않을 경우 국제유가는 당분간 40달러대의 고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대한투자증권은 13일 이라크 정국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 러시아 유코스 사태악화를 계기로 OPEC 생산능력 소진에 대한 우려가 유가상승의 원인으로 보고 국제유가 수준이 30-40달러 에서 한단계 상향조정될 거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OPEC의 생산여력은 위기상황을 극복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어서 원유가 증산되기 전까지 시장의 불안을 잠재기우기는 어려울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만약 유가안정 위험요인이 제거되지 않는다면 국제유가는 배럴당 45~60달러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원유시설에 대한투자와 OPEC의 적극적 시장개입만으로 국제유가는 한단계 하향조정된 40~30달러선에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 상승이 계속될 경우 현대상선 대한해운 한진해운 등 해운주의 주가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인환기자 i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