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8개 직영점을 운영하는 전자랜드21은 2003년 매출 7천억을 기록하며 내실 경영에 힘쓰고 있다.

전자랜드21은 올해를 '직원 교육의 해'로 정했다.

고객에게 좀더 나은 제품 정보제공 및 서비스제안을 한다는 모토로 직원들의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월 1회 실시하는 디지털 제품에 대한 상품지식을 측정하는 '디지털코디 테스트' ,각점별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컨설턴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입사원에게는 능력개발 교육과 함께 감수성 완성 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전자랜드21는 올 가을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 실험적인 신규 아이템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카오디오 전문코너, 홈시어터 체험코너, 하이엔드오디오 리스닝룸이 그 예다.

또 디지털 카메라, 게임기 시연코너 등을 운영, 체험 중심의 원스톱 비교 쇼핑 매장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전자랜드21은 1989년 초기시장부터 컴퓨터 및 통신기기 등을 취급한 전문 전자유통 업체로서 앞으로 '디지털AV제품군과 정보기기, 엔터테인먼트기'에 주력, 전문성을 살려갈 계획이다.

상반기에 처음 도입한 소형 디지털 편의점인 '마이전자랜드'도 계속 확장한다.

소형 디지털 제품(노트북 MP3 디지털카메라 핸드폰 등)의 판매와 디지털 사진 출력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전자랜드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전자랜드21은 이와 함께 '숍인숍' 등 비교적 비용이 적게 드는 소규모 매장의 출점에 주력하고 있다.

전자랜드21은 올 상반기에 마이전자랜드 10개, 숍인숍 7개를 신규 개설했다.

직영점은 안양점 해운대점을 오픈했다.

하반기에는 10개 직영점과 20개의 디지털숍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