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가 올 2분기 세계 휴대전화 판매신장율 부문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시장전문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2분기 실적 분석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1%의 판매신장율을 기록해 세계에서 휴대폰 판매량이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LG전자 역시 2분기에 1년전에 비해 88%의 판매신장율을 기록해 이부문 세계 2위를 차지했습니다. 같은 기간 세계 판매량 1, 2위 업체인 노키아와 모토로라는 각각 11%, 53%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이같은 국내 휴대폰 업체들의 약진에 대해 "시장수요에 기만하게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과 높은 기술력 등이 세게 정상에 오른 비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