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의 호전된 영업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 매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우리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실적호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만, Valuation 상 매력이 크지 않아 투자의견은 '시장평균'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증권은 수익구조 개선으로 현대백화점의 2분기 영업이익이 28% 증가했고, 연체채권 관련 손실을 2004년까지 대부분 반영할 계획이어서 2005년부터는 수익성이 크게 호전될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향후 출점계획이 없어 경쟁업체에 비해 성장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점과 최근 영업실적이 주가에 이미 반영되었다는 점, 2005년 예상 PER이 크게 매력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점 등을 들어 투자의견은 '시장평균'을 유지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