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한국전력 투자의견을 시장하회로 유지했다.

9일 CLSA는 석탄가격 상승에 따른 민감도 분석을 통해 석탄가격이 톤당 1달러 상승할 경우 한국전력에 연간 520억원의 추가연료 비용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또 LNG가격이 톤당 1달러 오를 경우 70억원, 유가가 배럴당 1달러 오를 경우 310억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된다고 분석.

회사측은 올해 연료비용을 6.2조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7조원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올여름 무더위로 전력수요의 증가가 예상되나 이는 고연료 비용으로 상쇄돼 그리 큰 호재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또 한달전 대표이사가 자사주매입 가능성을 제시했으나 실제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을 시장하회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