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의 중소기업 구조조정용 사모펀드 설립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달말까지 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구조조정전문 사모펀드를 조성합니다.

투자규모는 기업당 50억∼100억원, 투자 기한은 5년 이상이 예상됩니다.

연말까지 규모를 1천억원으로 확충해 투자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하나은행은 10월말까지 1억원 규모의 사모펀드 설립을 계획중입니다.

미국계 사모펀드인 케임브리지 캐피털과 국내 창업투자회사인 IMM창투와 함께 작업을 추진중입니다.

신한금융지주도 조만간 사모펀드 투자 전문가를 사내외에서 충원, 사모펀드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