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LG투자증권 조병문 연구원은 대우증권의 2004회계연도 1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하고 증권업종내 유일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대형증권사 PBR이 0.6배에 불과해 단기적으로 증권주 추가하락여력이 크지 않으며 더욱이 대우증권 PBR은 0.5배로 평균대비 16%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

최근 증권주는 낮은 밸류에이션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고 있지만 펀더멘털 측면에서 상승 추세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일일 주식거래대금이 3조원대로 레벨업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수 의견은 기술적 반등국면에서 주가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는 '트레이딩' 성격의 매수라고 언급.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