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급등한 여파로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큰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증시주변의 불확실한 상황으로 혼조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유코스의 수출 중단 가능성이 증폭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 하루만에 다시 44달러대로 급등한데다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우려감 등이 확산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주요 지수들의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61% 떨어진 9천 963.03을 기록하며 1만선이 무너졌고 나스닥지수는 1.8% 급락한 천 821.63에 장을 마쳤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