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TV 전송 방식이 확정되고 아테네 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전자전문점의 디지털TV 판매량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는 지난 7월 디지털TV 판매량이 6월보다 40%나 증가했다.

테크노마트도 같은 기간 30% 정도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날로그 대 디지털 제품 비중은 8 대 2 정도에서 6 대 4로 디지털TV 점유율이 높아졌다.

인기 모델은 유형별로 다양했다. 테크노마트의 경우 브라운관은 1백30만원대 32인치가,프로젝션은 3백80만원대 50인치가,PDP는 5백만원대 42인치가 가장 많이 나갔다.

특히 브라운관형 디지털TV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송주희 기자 y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