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다음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3일 현대 황승택 연구원은 다음의 美 라이코스 인수와 관련 라이코스의 단기 영업환경 개선이 어려워 3분기 회복이 예상됐던 지분법평가손익에 악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커뮤니티 사업이 기본적으로 트래픽 확보를 위한 마케팅비용 지출을 필요로 하는 사업임을 고려할 때 예상외의 추가자금이 소요될 확률도 크다고 지적했다.

황 연구원은 과도하게 하락한 주가가 시장의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고 보여지나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강한 모멘텀 역시 부재하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