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 웰빙 다이어트

비만치료 전문의인 인제대 서울백병원 비만체형관리센터 강재헌 박사(가정의학과 교수)와 몸짱 아줌마로 유명한 정다연씨가 공동으로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한 책.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다이어트에 실패한 이유를 인내심이나 의지 부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들은 단순히 적게 먹고 열심히 운동하겠다는 개인의 의지만으로 지속적인 체중 감량에 성공하기란 아주 어렵다고 말한다.

생각과 마음과 습관이 함께 변해야 장기적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1주일에 7㎏''원하는 부분 마음대로 날씬하게'와 같은 환상적인 약속은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고 따라하면 건강한 몸과 건강한 생활습관,그리고 멋진 몸매를 만들 수 있다는 다이어트 방법이 이 책에 들어있다고 강조한다.

(강재헌 정다연,푸른숲,1만5천원,031-955-1400)

◆증세에 따른 1:1 동의보감

증세에 따라 음식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담았다.

모 방송국 프로그램에 출연해 TV동의보감을 강의하던 신재용 한의사가 방송이라는 제한된 시간 때문에 충분히 설명하지 못해 아쉬워하던 내용을 이번에 책으로 엮었다.

저자는 한방에서 '예로부터 음식은 곧 약이다'고 말해 왔다고 강조한다.

병은 음식을 잘못 섭취함으로써 생기고 그 병을 이기는 방법도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가능하다는 것이다.

외상의 경우 다른 치료 방법이 더 효율적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질병은 음식을 제대로 알고 섭취하는 것만 해도 충분히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책을 통해 여러 차례 언급하고 있다.

마치 진찰실에서 1 대 1로 마주앉아 얘기하는 것처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신재용 지음,도서출판 이유,1만원,02-812-7217)

◆물, 건강하고 아름답게 사는법

물이 건강의 핵심임을 강조한 책.가장 좋은 물은 과일과 야채 같은 천연 그대로의 물이며 특히 수분섭취의 핵심은 수분 균형이라고 밝히고 있다.

지나친 수분섭취는 수분 부족만큼이나 건강에 해롭다는 것이다.

특히 비만의 일차원인도 잘못된 식습관에서 비롯된 수분 불균형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무조건 땀만 흘리는 운동보다는 지방분해가 잘되는 냉수욕이나 냉수마찰이 훨씬 효과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게다가 물은 뛰어난 치료 효과와 운동 효과가 있다고 소개한다.

각종 목욕법이나 찜질은 이미 현대의학의 중요한 치료수단으로 등장했다는 것이다.

물 속에서 하는 아쿠아 피트니스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어주는 최고의 운동요법이라고 소개한다.

(클라우스 오버바일,강혜경 옮김,한스미디어,1만3천원,02-333-0062)

◆키 크게 키울래 작게 키울래

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키에 대한 자기진단 등 기본적인 단계부터 최종 단계인 치료법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키 크는 비결을 담은 기존의 책들은 몸에 관련된 방법론에만 치우쳐 왔다고 저자는 비판하고 있다.

물론 키와 정신과의 관계를 전혀 다루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수박 겉핥기 식이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신체적인 면 뿐만아니라 정신적인 면을 같은 무게로 다루고 있다.

혹시 아이가 스스로 자기의 성장이 느린 걸 알고 마음에 상처를 받을까봐 두려웠던 부모에게는 아이의 정신적인 발달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염종훈,머니플러스,1만5천원,02-352-3272)

◆암을 다스리는 기적의 뉴웨이스 활용법

한국의 사망자 4명 가운데 1명이 암으로 사망할 만큼 한국의 암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교통사고 사망률보다 높은 한국 암 사망률은 노령사회로 급격히 진입하면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은 현대인이 왜 암에 걸리는 지를 분석하고 암에 걸리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알아본다.

저자는 '호이스식 칵테일 요법'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이 방법으로 치료하면 말기 암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저자는 일본 홋카이도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후 국립사가의과대학을 입학했다.

졸업 후 후쿠오카대학병원 피부과에 근무했으며 조지워싱턴대학병원에서 연수를 받았다.

현재 피부과를 운영하고 있다.

(무츠다카 호소이,김선숙 옮김,황금부엉이,8천원,02-338-9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