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시스템에 리눅스 도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5백억원대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프로젝트에 공개 소프트웨어인 리눅스가 서버 운영체제(OS)로 채택될 전망이다. 기상청 등에서 리눅스가 소규모로 적용된 적은 있지만 공공기관의 대형 프로젝트에 도입된 적은 없다.
교육인적자원부의 박경재 국제교육정보화국장은 2일 "NEIS 관련 3개 신규 프로젝트에 리눅스 등 4개의 공개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주 안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 시행될 이 사업은 2천7백여개 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서 학생 신상정보에 관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초기 구축비용만 5백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박 국장은 "서버 OS의 경우 유닉스 기반으로 구축하면 비용이 2천억원이 넘어 예산을 크게 초과하지만 리눅스로 하면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며 "우리 업체들의 참여 기회가 많은 리눅스가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
교육인적자원부의 박경재 국제교육정보화국장은 2일 "NEIS 관련 3개 신규 프로젝트에 리눅스 등 4개의 공개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주 안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 시행될 이 사업은 2천7백여개 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서 학생 신상정보에 관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초기 구축비용만 5백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박 국장은 "서버 OS의 경우 유닉스 기반으로 구축하면 비용이 2천억원이 넘어 예산을 크게 초과하지만 리눅스로 하면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며 "우리 업체들의 참여 기회가 많은 리눅스가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