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컴퍼니-(1) IT] 휴대폰 : LG전자..CDMA시장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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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언'이란 브랜드를 내세운 LG전자는 올해 들어 휴대폰 사업을 부쩍 강화하고 있다.
오는 2007년까지 '글로벌 톱3 달성'이라는 모토를 걸고 조직을 재정비하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LG전자는 글로벌 체제 강화를 위해 한국 유럽 북미 등 6개 지역별로 '사업담당'을 신설하고,시너지효과를 겨냥해 부호분할다중접속(CDMA)·유럽형(GSM) 등으로 이원화된 휴대폰 사업 조직을 하나로 통합했다.
또 3세대(3G)와 GSM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연구·개발(R&D) 인력을 연말까지 2천5백명,2007년까지 5천여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CDMA 시장에서는 이미 강자로 군림했다.
지난해에는 세계 CDMA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점유율 1위(21.6%)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2천7백40만대의 판매량으로 '글로벌 톱5' 대열에 올라섰다.
올해는 GSM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연간 판매 목표를 4천3백만∼5백만대로 늘려잡았다.
지금까지는 순항 중이다.
지난 4월 GSM 방식의 3세대폰 3백만대(10억달러 상당)를 홍콩 허치슨 그룹에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기업의 휴대폰 단일 수출로는 최대 규모다.
LG전자 관계자는 "프랑스의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오렌지에 추가로 3G폰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3G폰 등 프리미엄폰에 치중해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률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DMA 시장에서는 여전히 강세다.
LG전자는 올 하반기 동영상메일 전송이 가능한 카메라폰(LG-VX7000) 등 신제품을 토대로 북미 CDMA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역 특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중국에서는 CDMA와 GSM을 모두 지원하는 일명 '월드폰'을,중동시장에서는 이슬람 성지 메카의 방향과 기도시간을 알려주는 '메카폰'을 선보였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
오는 2007년까지 '글로벌 톱3 달성'이라는 모토를 걸고 조직을 재정비하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LG전자는 글로벌 체제 강화를 위해 한국 유럽 북미 등 6개 지역별로 '사업담당'을 신설하고,시너지효과를 겨냥해 부호분할다중접속(CDMA)·유럽형(GSM) 등으로 이원화된 휴대폰 사업 조직을 하나로 통합했다.
또 3세대(3G)와 GSM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연구·개발(R&D) 인력을 연말까지 2천5백명,2007년까지 5천여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CDMA 시장에서는 이미 강자로 군림했다.
지난해에는 세계 CDMA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점유율 1위(21.6%)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2천7백40만대의 판매량으로 '글로벌 톱5' 대열에 올라섰다.
올해는 GSM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연간 판매 목표를 4천3백만∼5백만대로 늘려잡았다.
지금까지는 순항 중이다.
지난 4월 GSM 방식의 3세대폰 3백만대(10억달러 상당)를 홍콩 허치슨 그룹에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기업의 휴대폰 단일 수출로는 최대 규모다.
LG전자 관계자는 "프랑스의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오렌지에 추가로 3G폰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3G폰 등 프리미엄폰에 치중해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률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DMA 시장에서는 여전히 강세다.
LG전자는 올 하반기 동영상메일 전송이 가능한 카메라폰(LG-VX7000) 등 신제품을 토대로 북미 CDMA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역 특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중국에서는 CDMA와 GSM을 모두 지원하는 일명 '월드폰'을,중동시장에서는 이슬람 성지 메카의 방향과 기도시간을 알려주는 '메카폰'을 선보였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