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신성이엔지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30일 LG 박영주 연구원은 신성이엔지의 2분기 매출액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으나 6세대용 FAS장비를 최초로 대량 생산하는 과정에서 예상치를 상회하는 원가가 발생해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또 LCD 7세대 장비 준비를 위한 연구개발비를 조기 집행한 점도 영업이익 부진의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올해 EPS 전망치를 18.2% 내리고 목표가를 6,400원에서 5,100원으로 조정했다.

다만 내년에도 주요 수요 산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설비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