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30일 코스닥 지수가 연일 사상 최저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것과 관련, 추격매도는 자제해야할 상황이지만 아직 바닥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닥 시장은 지난 2000년 이후 낙폭 과대일 때 기회가 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아직은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20일 이동평균선과의 격차(이격도)가 91%인데 과거 14차례에 걸친 주가 급락 시기에는 바닥권에서 이격도가 80%대 중반이었다고 전했다.
즉, 6% 가량의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그는 또 최근 코스닥 기업들은 과거와 달리 삼성전자 등 거래소 IT 대표 종목의주가 움직임에 상당히 연동돼있기 때문에 일단 거래소 시장이 안정돼야 코스닥 시장도 의미있는 반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