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4.07.29 14:17
수정2004.07.29 14:17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이 시원한 홈런포를 터뜨렸다.
최희섭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8회 결승 스리런 아치를 그려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최희섭은 지난 10일 광주일고 선배 서재응(뉴욕 메츠)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뽑아낸 후 19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타점도 37에서 40으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