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필리핀 내셔널 오일사(The Philippine National Oil Co.)가 보유한 말람파야 천연가스 프로젝트의 지분 4.9%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ABS-CBN이 보도했습니다.

말람파야 천연가스 프로젝트(Malampaya natural-gas-to-power project)는 팔라완섬 북쪽의 매장량 3조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20년 동안 3천 메가와트의 전력으로 바꾸는 사업입니다.

현재 이 컨소시움에는 필리핀 석유국영회사인 필리핀 내셔널 오일사와 셀 엑스퍼레이션, 텍사코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가스공사는 필리핀 내셔널 오일이 보유한 10%의 지분 중 4.9%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ABS-CBN은 이 협상이 3분기 안에 종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