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에게 회사돈을 꿔주거나 담보를 제공하는 코스닥기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최대주주 등과의 자금거래 규모(공시기준)는 7천2백3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하반기의 7천5백24억원에 비해 3.9% 줄어들었다.

유형별로는 금전대여가 1천6백49억원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44.0% 감소했다.

담보제공액도 44.5% 줄어든 8백84억원이었다.

그러나 채무보증의 경우 4천6백97억원으로 57.4%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