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국 수출 호조예상, 차별화 집약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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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중국에 대한 수출 증가율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보다는 중국의 수출증가율과 더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은 27일 '최근의 수출입 동향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앞으로 수년간 수출을 바탕으로 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우리나라 수출 역시 중국의 수출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상당기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1~5월 중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수출은 중국경제의 고성장 지속과 선진국의 경기회복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4% 증가한 반면 수입은 같은기간 23.2% 증가하여 5개월간 수출입차이는 122억7000만달러 흑자로 98년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호조가 중국의 내수증가보다는 주요 선진국 경기 호전과 중국의 세계생산기지화에 따른 대중국 수출증가에 주로 기인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긴축정책 여파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대중국 수출이 중국의 수출대상국인 선진국의 경기, 선진국들의 무역장벽 등에 영향받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품질 차별화와 기술집약적 상품의 개발 등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한 수출전략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한국은행은 27일 '최근의 수출입 동향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앞으로 수년간 수출을 바탕으로 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우리나라 수출 역시 중국의 수출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상당기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1~5월 중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수출은 중국경제의 고성장 지속과 선진국의 경기회복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4% 증가한 반면 수입은 같은기간 23.2% 증가하여 5개월간 수출입차이는 122억7000만달러 흑자로 98년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호조가 중국의 내수증가보다는 주요 선진국 경기 호전과 중국의 세계생산기지화에 따른 대중국 수출증가에 주로 기인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긴축정책 여파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대중국 수출이 중국의 수출대상국인 선진국의 경기, 선진국들의 무역장벽 등에 영향받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품질 차별화와 기술집약적 상품의 개발 등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한 수출전략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