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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을 즐기자] 해외골프, 더위잊고 여행도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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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이 막힐 정도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잔디가 푸른 계절임에도 불구하고 선뜻 라운드에 나서기 꺼려진다.

    땀에 젖지 않고 골프를 즐길 수는 없을까.

    상쾌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해외 골프여행지를 소개한다.

    ◆삿포로=삿포로는 일본 홋카이도의 관문.8월 평균기온이 섭씨 21.7도 정도로 골프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1976년 문을 연 프린스CC는 54홀 규모로 매년 JLPGA 골프대회가 개최되는 곳이다.

    각각 18홀의 동·서·남 세 코스로 구성돼 있다.

    니도무GC는 무성한 수목과 용출수,연못 등이 60만평의 광활한 대지와 잘 어우러져 있어 자연미를 만끽할 수 있다.

    미쓰이 골프클럽은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하나투어 골프나라(02-3210-0006)는 63홀 플레이하는 3박4일짜리 골프상품을 1백39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내몽골=중국 내몽골은 4월부터 11월까지가 골프의 최적기다.

    이 시기에 전형적인 한국의 가을 날씨가 유지된다.

    베이징에서 비행기로 50분 거리인 내몽골자치구 바오터우 지역에 있는 유신골프리조트는 지난해 18홀(총 7천1백28야드) 규모로 개장됐다.

    해발 1천m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는 골프장은 초원과 사막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모래로 이뤄진 사막은 아니지만 녹음이 우거진 숲을 보는 것은 기대할 수 없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18홀 내내 시야를 가리는 나무가 한 그루도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페어웨이는 양잔디를 사용했다.

    스코틀랜드의 골프코스를 연상케 하는 깊이 파인 벙커가 곳곳에 배치돼 고전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자유여행사(02-3455-9991)는 4일과 5일짜리 내몽골 무제한 라운드 상품을 각각 82만원과 9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쿤밍=중국 윈난성에 위치한 쿤밍의 평균 해발고도는 1천8백91m.기온의 변화가 적어 사계절 내내 봄날씨를 보인다.

    그래서 예로부터 지명에 봄춘(春)자를 써 춘청이라 했다.

    춘청GC는 매년 아시아 최고의 골프장으로 선정되며 전세계 1백대 골프장 리스트에도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릴 정도로 인정받는 명문클럽.양광골프장은 지난해 7월 문을 열었다.

    쿤밍시내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자연 경관을 음미하며 라운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좋은여행(02-596-1881)은 5일짜리(춘청GC 54홀)상품을 1백14만9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치앙마이=치앙마이는 태국 북부 고원지대에 위치,여름에도 섭씨 25도를 넘지 않는 쾌적한 날씨를 자랑한다.

    그린밸리 골프장은 데니스 그리피스가 설계한 18홀(파72,7천2백야드) 코스로 해마다 세계적인 골프대회가 열리는 국제 규모의 골프장이다.

    열대 야자수와 호수가 그린을 둘러싸고 있는 경관이 인상적이다.

    치앙마이 람푼 골프장은 18홀(파72,6천8백야드)규모.골든 티크계곡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린조건 등이 한국의 골프장과 유사한 점이 많다.

    설계는 주변환경을 살리는 데 주안점을 뒀기 때문에 자연미가 느껴진다.

    로열치앙마이 골프장은 브리티시 오픈에서 다섯 차례 우승했던 피터 톰슨이 설계했다.

    전체 규모는 18홀(파72,6천9백야드).치앙마이에서 가장 최근에 만들어졌다.

    왕실이 소유하고 있는 골프장답게 그린상태가 좋고 조경이 아름답다.

    골프다모아(02-732-7311)는 직항편을 이용한 치앙마이 상품을 내놓았다.

    가격은 5일(72홀) 69만9천원,6일(90홀) 79만9천원.

    ◆골드코스트=골드코스트는 호주 최고의 휴양지로 꼽힌다.

    이곳의 7∼8월 평균기온은 섭씨 15도 정도.하늘은 항상 쾌청하다.

    골드코스트엔 40개가 넘는 골프코스가 있다.

    그 중에서도 그레그 노먼이 디자인 한 글레이즈GC는 최고의 코스라는 칭송을 받는다.

    페어웨이에선 흔히 흑조와 청둥오리떼 등을 만날 정도로 자연과 함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호프아일랜드GC는 개장한지 10년이 조금 넘은 코스.피터 톰슨과 울버리지에 의해 디자인 된 전통적인 링크스 코스로 스코틀랜드풍으로 조성됐다.

    로비나 우드GC는 오르막과 내리막에 계곡을 건너고 산허리를 돌아야 하는 한국골퍼들에게 익숙한 지형을 지녔다.

    ES투어(02-775-8383)는 6일(72홀)짜리 골드코스트 고품격 상품을 3백29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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