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규모의 원유시추 생산설비를 준공했습니다.

이번에 준공된 원유시추 생산설비 'BP썬더호스'는 총 공사비가 5천억원에 달하며, 높이는 40층 빌딩과 맞먹고 넓이는 축구경기장 면적 3배가 넘는 6천평에 달합니다.

BP썬더호스는 하루에 원유 25만배럴을 생산할 수 있고, 1800m의수심에서 최고 9천m까지 굴착할 수 있어 심해저 등에서 대규모 원유시추와 생산작업이 가능합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BP썬더호스는 미국의 멕시코만 지역에 수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미국 시장 진출도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