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해 지난 2002 월드컵 당시 사상 최고의 광고취급고를 기록했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에 그쳤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올해도 유사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보통 월드컵,올림픽 등에 관련된 마케팅 활동이 끝나기 직전에 주가는 고점을 친다고 판단.

현 주가는 여전히 고평가되어 있다는 견해를 지속한 가운데 투자의견을 시장하회로 유지했다.자사의 종합지수 목표가 산출 승수가 10배에서 7배로 하향 조정된 점을 감안해 종전 20만원이던 제일기획 목표주가도 14만8,00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2분기 실적은 소비및 광고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호전세를 보였다고 언급.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