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보합세로 마감됐다.

22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4.20%에 장을 마쳤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1%포인트 오른 연 4.49%였다.

AA-등급 회사채와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보합세인 연 4.78%와 9.23%였다.

금리는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내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국내 경기 상황을 반영,채권 매수세가 일부 유입된 결과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보합권으로 되돌아왔다.

그동안 채권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외환시장 안정용 국고채 발행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재정경제부는 이날 오는 26일 5년물 1조원어치를 발행한 뒤 앞으로 매달 1조원씩 입찰을 실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규모가 그리 크지 않다는 분석으로 금리의 반등 폭은 미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