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공사는 22일 파업을 주도한 김모 위원장 등 노조 간부 4명을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직위해제된 노조 간부는 김 위원장과 하모 부위원장, 김모 사무국장, 또 다른김모 정책기획실장 등 4명이다.

사측은 이에 앞서 21일 이들 노조간부를 비롯한 파업 주동자 10명을 관할 인천남동경찰서에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또 파업참여 노조원들에게 22일 오전 4시까지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하는 한편 미복귀시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조치하겠다고 통보했었다.

한편 인철지하철 노조의 이날 현재 파업참가율은 37%로 전날 45%에 비해 크게떨어졌다.

(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