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노사파업으로 인한 생산감소와 임금인상으로 인한 생산비증가는 한국의 경쟁력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라고 영국의 경제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즈(FT)가 서울발로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내 2위의 정유업체인 LG칼텍스의 파업으로 생산이 중단되는 등 큰 손실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타임즈는 산업생산에 이어 지하철부분의 파업까지 겹쳐 산업부분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신문은 "파업으로 인해 생산이 줄어들고 임금인상으로 인해 생산비는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기업들이 공장을 중국으로 옮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朴貞燮 객원기자 jspark12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