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다이와증권은 삼성SDI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모바일디스플레이 성장세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을 기록했지만 PDP 출하량은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홀 하반기 PDP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가격이 10~15% 정도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올해 예상 영업이익 마진을 기존 11.9%에서 10.8%로 하향 조정.

밸류에이션 조정으로 목표가 역시 기존 18만5,000원에서 13만4,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수익성과 슬림 CRT의 성장 가능성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PDP및 LCD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 감소 위험이 있다고 언급하고 투자의견 3등급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