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종목추적시간입니다. 오늘은 국내 대기업과 중국업체에 대규모 납품건을 진행중인 회사고 상반기에도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어떤 기업인지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1)
먼저 국내 대기업에 큰 규모의 2차전지 납품건이 진행되고 있는 회사라구요?

<기자>
코스닥등록기업 가운데 2차전지 전문생산회사인 엘리코파워.

엘리코파워는 현재 LG화학의 오창라인과 중국 난징현지공장에 2차전지 충방전설비 증축과 납품건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오창라인의 경우 올해 충방전설비 증축이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되고 있는데요.

올해까지 2차전지 공급건, 금액으론 180억원규모의 납품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구요.

또 난징에 위치한 LG화학의 중국현지공장에도 이미 300만셀, 90억원의 2차전지 납품을 완료한 상태고, 현재 400만셀에 대한 추가 공급계약을 진행중으로 올해안에 성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규모 납품건에 대해 엘리코파워 이계방사장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겟습니다.

인터뷰)이계방 엘리코파워 사장

즉 LG화학의 오창라인과 중국 난징공장을 통한 총 300억원이상의 납품실적 가운데 올해는 약 200억원이 매출로 잡히게 되고, 나머지 부분은 내년실적으로 넘어가게 된다고 말씀드릴수 있겠다.

(앵커2)
또 중국진출을 통한 성과도 가시권 안에 들어왔다고 하는데 어떤가?

<기자>
현재 엘리코파워는 중국의 2차전지업체와 자동화라인 구축과 관련한 수주건을 따내기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전지업체들은 대부분 반자동 가공업체로 품질이나 성능면에서 국내에 비해 많이 낙후돼있는 상태로 자동화라인으로의 교체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결정적으로 중국내 2차전지 상위업체인 BYD사가 노키아에 2차전지를 납품했다가 전량 리콜을 당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자동화라인 교체 작업을 위한 업체를 선정하고 있구요.

여기에 엘리코파워가 뛰어들어서 올해안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부분도 이계방 엘리코파워 사장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다.

인터뷰)이계방 엘리코파워 사장

특히 엘리코파워의 경우 올해 해외수출비중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전체매출대비 5.7%에 불과했던 수출비중이 올해는 대만 포머사그룹과 일본 마쓰시다전기, 중국진출등을 통해 40%대까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