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주최한 `불법.청소년유해정보 신고대회'에서 한승배씨(37)에게 대상인 정통부장관상이 돌아갔다.

정통부는 인터넷 불법.유해정보에 대한 신고활성화와 이용자 자율규제 확산을위해 불법.청소년유해정보 신고대회를 실시한 결과 개인 487명과 단체 14개팀, 1천41명이 참가해 1만5천394건의 불법유해정보를 신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고 건수를 유형별로 보면 음란스팸메일을 포함한 음란성 정보가 9천389건(61%)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질서 위반정보 2천236건(14.6%), 사행성 조장정보 740건(4.8%)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통부는 앞으로 이같은 신고대회를 확대, 정례화해 네티즌의 신고정신을 활성화하고 깨끗한 인터넷 환경을 구축.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