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 공동대책위가 시중은행과 자문계약을 체결,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지분인수 작업에 본격 나섭니다.

대우종기 공대위는 오늘 중으로 시중은행과 자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체결은행은 앞으로 금융 자문과 대출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공대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은행이름을 밝힐 수는 없다"며 "이번 차입은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재원을 마련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공대위가 전체 지분의 최소 5%에서 많게는 15∼25%의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어, 차입규모는 최대 3천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