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여동안 서울 아파트 한 채의 월평균 상승액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난 99년말부터 올 6월까지 서울아파트 가격을 분석한 결과 평균매매가는 99년말 1억8천930만원에서 올 6월 3억5천249만원으로 1억6천319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4년6개월간 아파트값이 매일 9만9천384원, 매달 302만2천원 각각 오른 셈입니다.

이러한 수치는 올 1.4분기 2인 이상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인 312만9천원보다는 약간 적지만 작년 4분기 소득인 300만6천원보다는 많은 수칩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