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끝난 백화점 여름세일 매출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백화점별로는 신세계가 작년 대비 일평균 성장률 2.2%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롯데도 전년대비 0.6%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현대는 마이너스 1.6%를 기록, 다소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과 궂은 날씨로 초반 고전했으나, 마지막날인 18일 날씨가 좋아지면서 역신장폭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